[연합뉴스TV 제공] 미국 대선이 7일(현지시간) 하루 앞으로 다가왔으나 판세는 여전히 유동적이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이 한때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에게 역전까지 허용했다가 반등해 다시 앞서 나가고, 미국 주요 언론도 클린턴 승리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으나 여전히 오차범위 안팎의 접전 양상이라서 결과를 단언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최대 악재였던 미 연방수사국(FBI)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무혐의 종결 결정을 지렛대 삼아 근소한 리드 굳히기에 나선 클린턴에 맞서 트럼프가 뒤집기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면서 막판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이날 공개한 추적 여론조사(11월2∼5일·1천937명) 결과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