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가 바라보는 달은 항상 같은 면인데요. 그래서 달의 뒷면은 미지의 세계였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달의 뒷면이 한달동안 변하는 모습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달이 천천히 차오르면서 보름달을 향해갑니다. 뒤로는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지구에서 바라보는 것과 반대 방향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우리가 늘 바라보는 달처럼 달 뒷면에서도 차고, 기우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달 뒷면의 지형은 앞면과는 크게 다릅니다. 흔히 달의 바다라 불리는 어두운 표면이 거의 없고 산과 충돌구로만 이뤄져 있는데요. 달의 형성과 진화 과정에서 나타난 지각 두께의 차이 때문입니다. 소행성 충돌로 생긴 달 뒷면의 파인 흔적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남극의 에이트켄 분지인데요. 지름이 약 2,500km로 달 표면의 3분의 1을 뒤덮고 있습니다. 이런 충돌구의 가장자리에는 거대한 산들이 솟아있어 사람이 거주하기에 이상적인 공간으로 여겨지는데요. 유럽우주기구는 이 산지에 로봇을 보내고 언젠가는 사람을 착륙시킨다는 계획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210164352427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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