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교육·미래의 노동·웰니스(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 임팩트 벤처캐피탈(VC)인 ‘인비저닝 파트너스(Envisioning Partners)’가 집중적으로 투자해온 영역이다.
·인비저닝 파트너스는 지난해 기후변화를 주목적으로 하는 펀드를 결성했다. 기후변화가 가장 심각한 문제라는 의식때문이다.
·새로운 성장 기회 발굴, 내부 역량 확보, 리스크 관리 등의 측면에서 대기업들은 ESG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인비저닝 파트너스가 높은 가치를 지닌 스타트업을 발굴할 때 살펴보는 것은 미션·비즈니스모델·지배구조 등 3가지다.
·인비저닝 파트너스는 지난해 기후변화를 주목적으로 하는 펀드를 결성했다. 기후변화가 가장 심각한 문제라는 의식때문이다.
·새로운 성장 기회 발굴, 내부 역량 확보, 리스크 관리 등의 측면에서 대기업들은 ESG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인비저닝 파트너스가 높은 가치를 지닌 스타트업을 발굴할 때 살펴보는 것은 미션·비즈니스모델·지배구조 등 3가지다.
질문은 크게 3가지 주제로 구분했다. 각 주제는 △ESG 투자란 무엇인가 △>대기업이 ESG 스타트업에 주목하는 이유 △스타트업 투자유치(IR) 발표에서 중요한 것 등이다.
<주제①>ESG 투자란 무엇인가
Q. 자기소개 부탁한다.
A. 임팩트 VC 인비저닝 파트너스의 배수현이다. 첫 경력은 맥킨지 컨설턴트로 시작했다. 약 4년 반 정도 전에 인비저닝 파트너스 전신인 임팩트 VC ‘옐로우독(Yellowdog)’에 입사해 지금까지 투자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Q. 임팩트 투자가 무엇인가.
A. 임팩트 투자는 회사마다 정의하는 방식이 조금 다를 수 있다. 인비저닝 파트너스가 정의한 임팩트 투자는 어떤 사회적·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미션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 방식으로는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방식의 투자를 임팩트 투자라 정의하고 있다.
Q. ESG 투자는 무엇이고 어떤 투자 전략을 가지고 있나.
A. 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 이렇게 3가지를 말한다. 이 3가지 기준으로 투자를 하겠다라는 것을 보통 ESG 투자라고 일컫는다. 굉장히 오래된 개념이다. 기존에는 네거티브 스크리닝이라는 개념으로 많이 쓰였다. 환경적, 사회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주거나 지배구조 체계가 안 좋은 회사들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후 포지티브 스크리닝 방식으로 진화했다. 환경 친화적인 기업에 투자하겠다, 사회적으로 좋은 일을 하는 혹은 좋은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그리고 지배구조가 좋은 회사에 투자하겠다 등을 고려하는 것이다. 임팩트 투자가 바로 이러한 다양한 ESG 스펙트럼에서 가장 최전선에 있는 것이다. 적극적으로 판별해 투자하겠다는 의미다. 물론 사회적 임팩트와 재무적인 수익률을 같이 가져가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을 추구한다.
Q. 젊은 사람들이 환경을 중요시하는 것도 그러한 기조가 흐르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A. 실제 ESG 경영 혹은 ESG 투자가 급물살을 타게 됐던 데 소비자 영향이 있었다고 본다. 특히 MZ세대들은 환경적 이슈에 굉장히 민감하다. 같은 물건이라도 환경에 덜 영향을 주는 물건들을 선호한다. 소비자들이 기업을 바꿔왔다고 볼 수도 있다. 또 하나 영향을 미친 건 자본시장의 움직임이다. 연기금 등 자본시장 큰손들이 기업에게 ESG가 좋지 않으면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기조들을 발표해, 실제 이런 자본시장 압력들이 기업들을 더욱 ESG 쪽으로 기울게 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Q. 인비저닝 파트너스가 집중하고 있는 건 무엇인가.
A. 지난해부터 기후변화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크게 4가지 영역, 기후변화·교육·미래의 노동·웰니스 영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오다 지난해 기후변화를 주목적으로 하는 펀드를 새롭게 론칭했다. 기후변화가 워낙 심각하기 때문에, 기후변화를 완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기업에 대한 투자가 더욱 절실하다고 판단돼서다. 기후변화 특화 펀드를 조성해, ESG를 원하는 기업들과 좀 더 연계를 많이 해주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Q. ESG 스타트업 투자 주체는 누구이고, 그들은 어떤 이유로 ESG 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있나.
A. 크게 세 주체들이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첫 번째는 저희와 같은 임팩트 투자사다. 애초 미션 자체가 사회적·환경적으로 어떤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들에 투자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설립돼 굉장히 적극적으로 ESG 투자를 집행해왔다. 두 번째는 일반 VC들이다. 시장의 기회가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저희가 투자하는 라운드에 공동 투자하게 되는 VC들도 많아졌다. 꼭 ESG 투자를 하겠다가 아니더라도 사회적으로 봤을 때 굉장히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줄 수 있을 것이고, 앞으로 성장성이 높을 것이기 때문에 뛰어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제 대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대기업에서 ESG 전략을 만들고 있는데, 그 일환이다.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는다든가, 본인들의 사업 영역 중 조금 부족한 부분을 스타트업의 서비스나 상품들로 메우기 위한 것이다. 향후 인수합병 등의 방식을 통해 실제로 내부 역량으로 확보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주제②>대기업이 ESG 스타트업에 주목하는 이유
Q. 대기업이 ESG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하는 이유를 더 꼽는다면.
A.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굉장히 중요하다. 환경 이슈라든지, 갑질에 대한 이슈들 혹은 지배구조. 예를 들면 어떤 경영자가 자기 마음대로 회사를 운영한다든가 이런 이슈가 터졌을 때 사실 상장 기업의 경우 더 큰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 리스크들을 사전에 차단하고 방지한다는 목적성으로 ESG를 더 강화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 맥락에서 성장이 가능한 기업들을 찾는 목적도 있지만, 그런 리스크를 해소해줄 수 있는 협력 가능한 스타트업들을 찾는 것도 대기업의 중요한 숙제라는 생각이 든다.
Q. ESG 투자에 어려운 점은 없나.
A. ESG에 대한 평가 기준이 아직 글로벌 기준으로 여겨지는 것이 없다는 점이다. 어떤 지표로 우리가 ESG를 평가해야 좋은 투자를 할 수 있겠는가에 대해선 여러 의견이 아직 존재한다. 예를 들면 오일 기업이 굉장히 많은 폐기물을 배출하거나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데, ESG 점수만으로 보면 좋다. 그래서 실제로 우리가 얼마나 환경적인 임팩트나 포지티브 임팩트를 ESG 지표에 반영해 넣어야 하는지에 대해 논란과 토론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Q. 대기업과 ESG 스타트업, 어떤 방식으로 협업하고 있나.
A. 일반적으로 큰 문제일수록 더 큰 시장을 창출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컨대 자투리 천을 재생하는 기술을 가진 회사에 저희가 투자를 하기도 했다. 면과 폴리에스테르 혼방이 있으면 이를 다시 또 각각 재생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도 있고, 메탄 기반의 플라스틱에서 섬유를 추출해 생분해성 섬유로 의류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도 있었다. 이처럼 쓰레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들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 굉장히 많고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면서 생산 파일럿(시험)도 돕고 있다. 향후 스케일업(규모 확대) 하는 것도 도와줄 수 있어 그런 협업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저희가 투자하는 회사 중 에스랩아시아도 있다. 일정한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냉장·냉동 박스를 제조하는 회사다. 코로나 백신 운송 박스를 제조해 성장했는데, 이제 일반적인 수산물이나 축산물에도 쓸 수 있는 박스를 제조하고 있다. 기존엔 모두 스티로폼 박스가 쓰였는데, 이건 다회용기로 쓸 수 있는 플라스틱 박스다. 또 항공 운송을 한다거나 전기차로 배송을 할 때 에너지를 절감하면서 운송할 수 있다.
Q. ESG 가운데 어떤 분야에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까.
A. ESG라는 것이 궁극적으로 기업의 장기적 생존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단기적으로 봤을 땐 눈에 보이는 효과들, 증명할 수 있는 것들이 중요해 아무래도 기후변화와 환경 관련 이슈들이 각광받을 것 같다. 실제로 기업들이 친환경적 움직임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장기적으론 큰 사회 문제들, 특히 불평등이라든지 여러가지 부문들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비즈니스로 해결할 수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큰 문제에서 큰 시장이 창출되기 때문에 그런 새로운 시장 기회를 파악하고 창출해 내려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장기적으로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한다.
예를 들면 노인 문제를 생각해 보면 국내만 해도 굉장히 많은 노인들이 생겨날 것이다. 그들에 대한 부양 의무라든지, 그런 것들이 굉장히 심각해질 것이다. 모두 인식하고 있지 않나.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낼 수 있을까. 이런 문제를 잘 고민해 잘 해결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 결국 큰 시장을 장악하면서 더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노인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 간병 서비스, 방문 의료 서비스 등에 주목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런 곳에 투자를 하게 되면 앞으로 노인 인구의 성장과 함께 더 큰 시장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제③>스타트업 투자유치(IR) 발표에서 중요한 것
Q. 스타트업 투자 유치(IR) 발표에서 중요한 게 있다면.
A. ESG 이전에 비즈니스적으로 탄탄한 회사인가 먼저 판별한다. 시장이 너무 작다거나 혹은 이 비즈니스모델을 충분히 스케일업하기 어렵다거나 하는 경우 투자 검토가 조금 어렵다. 기본적인 비즈니스모델을 잘 갖췄을 경우 두 번째로 판별하는 기준이 이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사회적·환경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역량들이 같이 상승할 수 있는지다. 만약 이 회사가 성장을 하지만 그에 따라 임팩트는 안 좋아진다면, 임팩트가 희석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두 가지가 공존할 수 있는 모델들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그리고 이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가 어떻게 사회나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명확해졌을 때 투자를 집행한다.
Q. 높은 가치를 지닌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기준이나 노하우는 무엇인가.
A. 저희 임팩트 판별 기준은 크게 3가지다. 첫 번째가 미션. 이 창업자가 얼마나 이 사회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진심인 것인가, 창업 동기는 무엇이고 앞으로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고 싶은 것인가. 이걸 누가 해석해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이야기하고 회사의 미션에 담아놓는 그런 회사들. 두 번째는 이 기업이 갖고 있는 비즈니스모델 자체가 직접적으로 해당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가를 본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를 본다. 기업이 성장하면서 여러가지에 흔들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을 텐데, 그럴 때 주관을 가지고 쭉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얼마나 좋은 의사결정 구조가 갖춰져 있는가하는 부분이다. 저희가 보통 이사회로 참여를 하면서 의사결정 구조를 건전하게 만들어 나가는 노력도 하고 있다. 이 3가지가 투자 의사결정을 할 때 특히나 임팩트 투자를 한다고 할 때 꼭 챙겨보는 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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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저는 무슬림이고 사람들에게 이슬람에 대해 배우도록 초대합니다.
이슬람에 대한 사진과 동영상으로 설명하는 제 블로그 를 봐주세요
https://k1438.blogspot.com/2016/12/blog-post.html
동영상
https://youtu.be/NFJHyCau5v8
나는 당신에게 행복한 삶을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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