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1년 한국 최초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인 호주 드레이튼 유연탄광 프로젝트 참가를 시작으로 현대코퍼레이션은 그 동안 예멘 마리브 석유광구, 오만 LNG, 카타르 LNG, 베트남 11-2 해상가스전, 예멘 LNG 등 석탄, 석유, 가스와 같은 핵심적 에너지 자원개발 사업에 참가하여 큰 성과를 거두어 왔습니다.
지금까지 30년 이상 쌓은 풍부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코퍼레이션은 앞으로도 유망한 에너지․광물자원의 탐사 및 개발투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현대코퍼레이션이 국내 최초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으로 1979년 2.5% 지분으로 참여한 호주 드레이튼 유연탄광 개발 사업은 1983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약 500만 톤의 유연탄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30년간 한국의 석탄수급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한 성공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드레이튼 광산과 인접한 드레이튼사우스 유연탄광 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한국석유공사, SK, 삼환기업 등과 함께 1984년 2.45% 지분으로 참여하여 1986년부터 생산을 개시한 예멘 마리브 유전은 매장량이 10억 배럴에 달한 초대형 유전으로, 한국 석유개발 사업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된 바 있습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1999년에도 리비아에서 대규모 매장량이 발견된 석유개발 사업에 참여, 이후 이를 매각하여 대규모 차익을 실현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해외 천연가스 공급 사업에 지속적으로 지분참여를 추진하여 현재 오만(1%), 카타르(0.4%), 베트남(4.9%), 예멘(3%) 등 4개 지역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999년과 2000년 각각 생산을 시작한 카타르와 오만 LNG 사업은 2001년부터 배당이 시작되어 향후 20년 이상 높은 배당수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1992년 참여하여 상업적 개발이 가능한 가스가 발견된 베트남 11-2 해상 광구의 PNG는 현재 베트남 정부와 2028년까지 매매계약을 체결, 베트남 내수시장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998년 참여한 예멘LNG는 예멘 중부 마리브 지역에서 개발된 천연가스를 연간 690만톤 규모의 LNG로 생산․판매하는 사업으로, 2009년 8월 첫 상업생산이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