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역전승을 펼치며 8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한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많은 분이 어제 경기를 보셨겠지만, 마지막 반 바퀴를 남기고 극적으로 중국 선수를 제친 뒤 결승선을 통과했을 때 온 국민은 감동과 환희의 순간이었을 겁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유난히 변수가 많아 힘들었던 이번 올림픽에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이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다시 한번 대표 선수단에게 신바람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그 동안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는 지난 94년 릴리함메르부터 2006년 토리노 대회까지 4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따면서 강국의 면모를 보였지만,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때는 1위로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석연치 않은 판정을 받아 아쉽게 중국에게 메달을 놓쳤던 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 최고의 장면으로도 손색이 없을 심석희 선수의 마지막 바퀴 역전 레이스는 보고 또 봐도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