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은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의 날'이었습니다. '에스더 베야라노'(95세)는 아우슈비츠 생존자로 파시즘에 맞서, 이스라엘의 군사점령에 맞서 노래하는 유대인 활동가입니다. 나치의 범행을 답습하는 이스라엘을 비판해온 베야라노는 최근 BDS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홀로코스트 생존자를 비롯, 자국의 점령 정책을 비판하는 사람에게 반유대주의자라는 딱지를 붙입니다. 주디스 버틀러는 "사회 정의를 위한 유대인의 투쟁 자체가 반유대주의적인 것으로 취급 된다는 것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아이러니"라고 『지상에...

안녕하세요. 장흥에서 살고 있는 냐옹입니다. 오랫만에 옛날로 돌아온? 홈피에 들어오니 기분이 묘하네요. 아 옛날이여 서울 생활을 접고 시골로 내려와서 놀며 쉬며 살고 있는데요 늘 가슴 한켠에 팔레스타인에 관한 작은 모임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차일피일 미루다 드디어 첫 모임을 하게 되었어요. 장흥 친구들과는 일단 모이면 먹고 하는(?) 풍습이 있는지라 ㅎㅎ 같이 팔레스타인 샐러드, 일명 따블레 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요. 팔과 레바논에서 많이 먹는다는 샐러드입니다. 팔레스타인 이야기를 나누기 전 같...

2-3주간 일어난 팔레스타인 관련 세계 뉴스를 전합니다. 가급적 주기적으로 올릴 수 있게 노력할게요! # 한국의 현대중공업, 영국의 JCB, 미국의 캐터필러. 세 대의 굴삭기가 동예루살렘 슈아팟 난민촌의 상가건물들을 부수는 사진은 지나치게 "포토제닉"해서, 합성을 의심했지만 진짜였습니다(동영상 링크: https://www.presstv.com/Detail/2018/11/21/580739/Israel-demolishes-shops-Jerusalem-alQuds) 수요일, 이스라엘 경찰은 마을을 부수고 청소년 3명을 연행해 갔습니다. 현대중공업의 굴삭기는 팔레스타인인의 집을, 가게를, 우물...

2018년 가을, 팔레스타인 현장 활동 후 돌아온 자아 활동가가 활동 후기를 공유합니다. 때: 2018-10-25, 저녁 7시 반 곳: 팔레스타인평화연대 사무실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29 형진빌딩 301-B호) 페이스북 이벤트에 참석해 주시거나, 계정이 없으실 경우 이메일로 연락처와 참여인원을 알려 주세요. nablus3@gmail.com

어제 성폭력대책위의 보고서를 게시했습니다만, 페이스북에서는 게시물을 올린 후 8회 가량 삭제됐습니다. 게시물이 삭제된 이유를 알아내지 못한 채, 오늘 아침 삭제된 게시물이 전부 복구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원인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찾은 인포그래픽을 공유합니다. 작년 이스라엘이 페이스북을 활용해 팔레스타인인들의 목소리를 검열한다는 것이 알려졌지만 이스라엘과 페이스북의 검열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출처는 https://onlinecensorship.org/content/infographics + 총 8개의 같은 내용의 게시물이 삭제됐다 복구됨...

이스라엘의 군사점령에 맞선 팔레스타인 민중의 투쟁에 연대하고 있지만, 연대 운동도 사회관계 속에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그대로 답습하곤 합니다. 성폭력 문제도 마찬가집니다. 지난 4년간 저희가 참여한 반성폭력 운동의 결과물을 공개합니다. 본 사건은 가해자가 일방적·상습적으로 피해자들의 신체적 주권과 성적 자율권을 침해한 성폭력 사건이다. 2015년 9월 이후 관련 단체들이 반성폭력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를 구성하여 본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가해자는 1차 면담 이후 공대위를 부...

'스포츠 워싱' 이스라엘은 스포츠 친선경기 등을 통해서도, 스스로를 반세기 넘도록 팔레스타인을 식민화하고 있는 군사점령국가가 아닌 정상국가로 포장하기 위한 이미지 세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스포츠 워싱이라고 부릅니다. 이스라엘이 아니었다면 이런 팀도 꿈꿔 볼 수 있었겠죠. 비쥬얼라이징 팔레스타인 영문 원본 Palestinians Urge Irish Football Association to Cancel "Friendly" Match with Apartheid Israel

청원인 1,852명으로 어제 청원이 종료됐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좀더 많은 사람들이 무기금수조치의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활동해 나가겠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33865 이스라엘이 또다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을 학살하고 있습니다. 비무장 시위대를 향한 실탄과 무차별 최루탄 발포로 5월 14일 하루 동안만 60명이 살해당했습니다. 이 중 가장 어린 희생자는 고작 8개월된 아기였습니다. 부상자 3천여명 대부분은 평생 장애를 안고 살 처지에 놓였고,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도 더 늘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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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날, 나크바, 땅을 지키려는 오랜 투쟁 가자의 귀환 대행진 3월 30일 가자지구의 귀환 대행진(Great March of Return)에 참여한 팔레스타인 여성 활동가 ‘힌드 아부 올라’(16세)는 이스라엘군의 최루탄 폭격 속에서도 대열의 맨 앞, 이스라엘 저격병들이 포진해 있는 국경을 향해 달려갔다. 최루 가스로 인해 호흡곤란을 겪으며 의식을 잃어가는 시위대 4명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최루 가스에 대비해 집에서 챙겨온 양파와 향수로 4명의 의식을 깨우자마자 이스라엘 저격병들이 총을 쏘기 시작했다. 아부 올라가 구한 4인의 시위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