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댓글 | 게시됨 2017년 01월 11일 | 06시 55분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놓쳤던 물음에 관하여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인간의 존엄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이다.ⓒ 영화사 진진
올해 나이 80세. 아직 자본주의에 할 말이 남았다는 듯 켄 로치 감독은 은퇴를 번복하고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만들었다. 이 영화는 심장질환으로...
(5) 댓글 | 게시됨 2016년 02월 27일 | 01시 49분
들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몸)무게 있는 역사학자 한홍구 선생의 강의는 재미있다. 워낙 박학하고 순간순간 재치있는 드립을 많이 치기 때문에 무겁고 아픈 현대사 얘기를 시종일관 웃으면서 듣는다. 여러 차례 선생의 강의를 들으면서 많이 웃었지만 딱 한 번 눈물이 펑펑 쏟아진 적이 있다.
계엄군이 발포를 준비하던 80년 5월 27일의 광주. 도청의 시민군은 계엄군의...
(9) 댓글 | 게시됨 2015년 10월 31일 | 08시 52분
프란치스코 교황이 낙태를 속죄하고 용서를 구하는 여성과 시술 의사를 사면한다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파문에 해당하는 중죄인 낙태에 대해 이런 결정을 내린 일은 한시적 사면이라 해도 파격이다. 기존의 교리를 바꾼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교황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동안 낙태라는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리면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많은 여성을 만났고,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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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댓글 | 게시됨 2017년 01월 11일 | 06시 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