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에서 2011년 12월 '재스민 혁명'으로 시작된 '아랍의 봄'은 이집트·리비아·예멘까지 포함한 4개 아랍 국가들의 독재정권을 무너뜨렸다. 튀니지 대통령 벤 알리는 23년, 이집트의 무바라크는 36년, 리비아의 카다피는 42년, 예멘의 압둘라 살레는 33년 장기독재를 누리다 비운의 종말을 맞았다. '아랍의 봄'에 가장 뜨거웠던 시민혁명의 '성지', 카이로의 광화문광장이 타흐리르광장이다.
'아랍의 봄'에 세계는 열광했다. 마침내 아랍·중동이...
(0) 댓글 | 게시됨 2017년 02월 28일 | 02시 0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