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ublished: 12 Aug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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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김정아 / 前 북한군 장교·통일맘연합 대표,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양지열 / 변호사 [앵커] 딱딱한 말투, 아주 호전적인 태도, 이게 북한 아나운서들의 일반적인 진행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새 조선중앙TV을 보면 아나운서가 굉장히 자유로운 복장과 제스처까지 자유롭게 써가면서 명소를 소개하고 있다고 그러는데 궁금하시죠? 직접 먼저 화면 보시죠. 본인이 옷 입고 맵시 있고 보기 좋지 않습니까, 이러면서 참 어쩔 줄 모르는 그런 상황인데 여기서 우리가 알아봐야 되는 건 보기 좋고 맵시 있지 않습니까라는 얘기보다는 그만큼 자연스러워지고 자유로워졌다, 어떻게 보셨어요? 옛날에 북한에 계실 때 이런 거 한 번도 못 보셨죠? [인터뷰] 네, 그리고 지금 저걸 보면서 제일 웃음이 나오는 게 뭐냐 하면, 왜 웃었냐면 차라리 기존의 강직했던 그런 방송보다 이번 방송은 오히려 더 어색하지 않나, 그겁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방송은 모든 것이 자유롭습니다. 그러니까 몸짓에 그만큼 자유로움이 묻어나오는데 저 사람들은 앞에 분명히 따로 감시하는 사람이 다 있거든요. 하라는 대로 꼭 시키는 그 자유로움하고 마음속에 우러나오는 자유로움 하고는 표현이 분명히 다르다는 거죠. 오히려 저 방송은 자연스러운 방송이 아닌 어색한 방송으로 더 나오는 게 아닌가, 저한테는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참 줏대가 없어요. 또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그게 그렇게 되네, 이런 생각이 드네요. [인터뷰] 저건 절대로 혼자 마음대...
■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양지열 / 변호사, 홍종선 / 대중문화 전문기자,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중국판 나가수' 1등을 거머쥐면서 스타덤에 오른 가수 황치열 씨라고 아십니까? 중국이 키운 한류스타다라는 얘기까지 나왔었는데요. 황치열 씨가 중국 TV에서 감쪽 같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물론 여기에서 사라졌다는 게 데이비드 카퍼필드처럼 마술을 하다가 없어진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통편집당했다는 거예요. [인터뷰] 그렇죠. 정말 사드 보복이 사실이냐, 아니냐 했는데 정말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요. 특히 그 대상이 누구냐, 황치열이라는 것에서 어떤 정도가 굉장히 중하다라고 볼 수 있어요. 왜냐하면 황치열 씨는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1회부터 출연을 해서 정말 가왕전까지 간 사람이고요. 중국의 많은 정말 세계적인 스타들이 본인들의 SNS에 황치열과 찍은 사진을 자랑을 하고 또 황치열 씨가 손으로 하트 모양을 한 게 있는데 이 황치열 씨의 손 하트 모양으로 지금 중국을 넘어서 한국으로 역수입이 돼서 다 하트를 하는 그런 상황에 이르를 정도로 인기였어요. [앵커] 여기에서 나온 거죠? [인터뷰] 그게 황치열 씨한테 나온 겁니다. 그런데 일주일 간격으로 두 번이나 완전히 편집을 당했는데 먼저 6일에 쾌락대본영이라는 중국의 굉장한, 우리나라로 치면 무한도전 같은 프로그램이에요. 거기에 나갈 정도로 인기가 있었는데 완전히 거의 다시 통편집이 됐고요. 13일 도전자연맹 시즌 2에도 또, 이건 임시적으로 출연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거의 어떤...
■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어떻게 보셨습니까? 저도 뒷부분을 봤는데요. 저는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두 분 초대했습니다. 저희 YTN의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그리고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CNN 조사에서 62%가 힐러리가 잘했다고 미국민들은 생각했다고 하는데 각자 보는 사람들마다 시각이 다를 테니 두 분은 누가 더 잘했다고 생각을 하는지, 개인적으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저도 힐러리 클린턴이 준비를 잘했고 준비한 것을 소화를 잘했다고 평가를 하고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힐러리 클린턴에게 90점 정도 주고 싶고 도널드 트럼프는 준비가 좀 부족한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에 준비했던 것을 놓치고 자기 감정을 드러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70점 정도로 해서 역시 힐러리 클린턴이 낫다라고 그렇게 보겠습니다. [앵커] 점수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20점 차이가 났고요. 미국민들도 비슷하게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더블스코어가 나왔거든요. 62%가 힐러리가 잘했다, 승리했다고 봤고 트럼프가 승리했다고 본 사람은 27%, CNN와 ORC 여론조사 기관이 이렇게 나왔다고 합니다. 김 박사님은 혹시 다를 수도 있지 않나요? [인터뷰] 저도 대부분 왕선택 기자님하고 의견이 같습니다. 힐러리 클린턴이 승리를 했고, 제가 보기에도. 사실은 토론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지기는 상당히 어려운 인물이에요. 그런데 워낙 스타일이 다르니까 트럼프를 만나서 어떻게 나올까, 트럼프...
[앵커]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간의 토론이 벌어지겠습니다. 미국 대선토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토론회인데요. 오늘은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유권자가 직접 양 후보에게 질문을 해 주시겠습니다. 오늘 밤이야말로 두 후보와 그리고 유권자 여러분, 이 자리에 계신 방청객 여러분의 날입니다. [앵커] 오늘 이 자리에는 갤럽에서 선정한 부동층 유권자분들이 나와 계신데요. 모두 세인트루이스 지역에서 오신 분들입니다. 이분들께서는 오늘 질문을 하실 예정이고요. 이 질문들은 저희가 오늘 처음 봤습니다. ABC와 CNN에서만 이 질문을 받습니다. 후보들에게는 각 2분 간의 답변 기회를 드릴 예정이고 최대한 많은 질문을 커버할 예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청중들께서는 갈채는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후보들을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박수로 맞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 먼저 타운홀 방청객 여러분께서 질문을 해 주시겠습니다. 힐러리 후보께서 동전 던지기로 이기셨으니 먼저 대답을 해 주시겠습니다. 그러면 방청객께서 일어나셔서 질문을 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지난 대선 토론을 많은 분들이 봤고요, 그리고 성숙한 분들이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오늘 젊은이들에게 해 주실 말씀이 있다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교사라고 하셨는데요. 아주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많은 부모님들과 또 교사...
[앵커] 다음 질문은 초당적 온라인 포럼이라는 데서 나온 것인데요. 이 질문은 위키리크스의 문서 폭로에 관한 것입니다. 월가에서 고액 강연에 대한 그런 것이죠. 클린턴 후보께서는 이 내용 중에서 공적인 견해, 사적인 견해가 따로따로여야 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렇다면 정치인이 얼굴이 두 개, 두 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개인적인 사경과 공경으로 나뉘어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2분 안에 대답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제가 제 기억으로는 링컨 대통령에 대한 얘기였던 것 같은데요.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를 보고 나서 한 얘기 같습니다. 링컨 대통령이 우리의 의회가 13조항에 대해서 통과시키게 만든 상황에서 어떤 전략적으로 말고 현명한 조치를 취했다라는 취지에서 한 말씀이었습니다. 의회가 어떤 결정을 정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떤 주장에 대해서는 이렇게 대응하고 다른 식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통령이라면 공견과 사견이 어느 정도 나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정보부에서 이런 말을 했는데요. 지난 며칠 동안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러시아, 그러니까 푸틴 대통령이 말이죠. 해킹을 지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선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서 해킹을 지시하고 있다,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위키리크스에서 이것과 관련이 있다는 얘기인 것이죠. 물론 그런 내용을 공개하고 있고요. 우리 미 역사상 적국이 외세가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주려고 이렇게 노력한 적은 없었습니다. 저를 뽑아주려는 게 아니라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도록 만들기 위해서 온갖 영...
[앵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5살짜리 시리아 소년이 공습을 받은 다음에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불쌍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이 동영상을 조회를 했고요. 그리고 이보다 더 끔찍한 장면들이 알레포에서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주일 동안 400명이 숨졌고 이중에 많은 사람들이 어린이입니다. 이와 관련해 시리아 정부의 전쟁 범죄 혐의를 조사한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알레포에 대한 공습과 관련해서 말입니다. SNS에서 나온 질문입니다. 다이안 씨가 질문을 한 내용인데요. 대통령이 된다면 인도적 위기와 시리아 내전에 대해서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제2의 홀로코스트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떤 노력을 기울이실지 발언을 해 주시죠. [인터뷰] 시리아 상황은 아주 대재앙과 같은 끔찍한 일입니다. 매일 같이 아사드 정부가 하고 있는 지상군과 러시아 공습을 등에 업고 알레포를 공습하고 있습니다. 지금 알레포에는 수십 만 명의 민간인들이 이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 공습은 지금 알레포를 완전히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시리아 반군을 없애려고 하는 것이죠. 아사드 정권에 반대하려는 반군을 없애려고 하고 있습니다. IS를 없앤다는 명분으로 지금 공습을 하고 있지만 그들이 노리는 것은 시리아 반군입니다. 오늘 말씀드리지만 비행 금지 구역을 설정하고 안전 구역을 만들어야 합니다. 러시아 측에서는 지금 외교적인 해결 노력은 당분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에 있는 다른 동맹국과 협조를 해야 됩니다.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 바는 이것입...
이제 곧 미국 대선 3차 토론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마 오늘이 마지막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트럼프 후보가 입장을 표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고요. 아마 양측 가족이 악수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양측 후보가 이렇게 많은 시청자들 앞에서 이렇게 정책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는 오늘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박수나 다른 방해 없이 바로 미국인들에게 여과없이 보낼 수 있는 그런 기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경우는 대통령 적합성이 의심되고 있고 또 힐러리 후보도 여러 가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위키리크스도 있고 이메일, FBI 노트, 이번 주 초반에 공개가 되었죠. 그래서 그것과 관련된 몇 가지 이슈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충분히 신빙성 있게 믿을 만하게 답변할 것인가라는 문제도 있고요. 그리고 미국인들이 힐러리 클린턴을 믿을 수 있는가 이런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 후보가 걸린 것이 많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양측 후보가 어떤 입장을 취할까요? 힐러리 후보의 경우는 정말 노련합니다. 그리고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천으로 옮기는 것도 잘하는 후보인데 트럼프 후보의 경우는 지금까지 그런 절제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준비를 잘 갖춰다고 이야기가 나오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토론이 시작됐을 때 어떨지는 모릅니다. 왜냐하면 트럼프의 경우는 절제력이 강점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 여전히 어떻게 오늘 진행이 될지는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늘은 양측 후보의 가족을 소개하지 않았는데요. 아마 바로 스튜디오로로 가서 토론이 ...
[도널드 트럼프] 말씀을 드리죠. 모술은 미국 수중에 들어온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힐러리 후보가 국무장관이 되고 나니까 미국 수준이었던 무술을 이슬람 국가에 빼앗빼앗겼죠. 지금. 이슬람 국가의 지도부를 격멸하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약 3개월 전에 신문기사를 읽었습니다. 미국 정부가 모술을 공격하겠다고 대대적으로 발표를 했죠. 이게 기습공격인가요. 기습공격을 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모술을 탈환하겠다고 석 달 동안 계속해서 언론의 보도를 읽었는데 그 시간 동안 어떻게 됐습니까? 이슬람 국가의 수뇌부들이 다 떠났습니다. 기습공격에 완전히 실패한 거죠. 패튼 장군이 아마 무덤에서 통곡하고 있을 겁니다. 이렇게 어리석게 공격을 하겠다고 요란하게 떠벌린 것에 대해서 통곡하고 있을 겁니다. 지금 모술을 탈환하겠다고 말을 하셨는데 모술을 탈환한다고 해도 진정한 승자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지금 클린턴 후보가 단호하게 보이고 싶어서 외교 정책에 있어서 자기가 검증된 후보라고 보여주기 위해서 지난 수많은 과오를 다 덮고 외교 부분에 있어서 검증된 후보라고 보여주기 위해서 지금 모술을 온갖 소리를 다 내면서 대대적으로 보도를 하면서 모술을 공격을 했는데 지금 모술에 현장을 보십시오. 예상보다 훨씬 더 전투가 어렵고 많은 사상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이슬람 국가 수뇌부들은 이미 다 모술을 떠났습니다. 모술의 사태를 보면 아시겠지만 지금 이란이 이 공백을 틈타서 이란의 이익만 주는 꼴이 됐죠. 미국의 어리석은 정책때문이죠. 잘못된 해피협상 때문에 이란에게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돈만 지원해준 꼴이 되...
[앵커] 세계 디지털 TV 수출국 1위는 우리나라입니다. 차세대 TV로 불리며 기존 고선명 HD 방송보다 4배 이상 더 선명한 초고선명, 즉 UHD TV 시장도 우리가 선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UHD TV, 이른바 초고선명 TV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기존 풀-HD TV보다 선명도가 4배 이상 좋고 전송 방식은 물론 영상과 음향 압축기술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차세대 TV 시대가 내년 2월부터 본격화됩니다. 세계 디지털 TV 시장에 이어 UHD TV 시장도 우리나라가 선점할 전망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UHD TV의 핵심기술을 개발했고, 이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유력시되기 때문입니다. [허남호 / ETRI 방송시스템연구부장 : 국산 기술로 UHD 방송 기술을 할 수 있다는 기술적인 우위에 있고요. 기술적인 장점이 있고 그 기술로 인한 기술 로열티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핵심 기술은 UHD TV용 전송방식 기술과 영상·음향 압축 기술 등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의 방송채널로 UHD 방송과 이동 UHD 방송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계층분할다중화, LDM 기술은 ATSC, 즉 북미방송표준화기구의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예정입니다. [김흥묵 / ETRI 지상파방송연구실장 : 실내에서는 현재보다 4배 좋은 UHD 방송을 시청할 수 있고, 100㎞ 이상의 이동 중에서도 풀 HD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보다 4배 이상 데이터 압축이 가능한 영상압축기술과 다채널·다객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음향압축기술도 UHD TV에 적용됩니다. [김휘용 /...
[앵커]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사태를 계기로 북한이 비난 공세 수위를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권이 사실상 붕괴했다고 주장하면서 남남갈등을 부추겨 혼란을 가중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민석 기자입니다. [기자]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 사태를 겨냥한 북한의 비난 공세는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처음으로 최 씨의 국정 개입 파문이 박근혜 정권 붕괴의 서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튿날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박 대통령의 통치 위기가 최악의 상태라며, 현 정권은 사실상 붕괴했다고 수위를 높였습니다. 신문은 또 박 대통령이 유신 독재자와 같은 비극적 말로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막말도 쏟아냈습니다.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 TV도 최 씨의 부친인 최태민 목사와 박 대통령의 사생활 문제를 조롱하는 영상을 게재한 데 이어, 박 대통령이 제안한 개헌의 진정성을 문제 삼는 야권의 주장을 집중적으로 부각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 TV : 국민의 당도 99%의 국민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1%도 못 되는 최순실과 정유라만 생각하는 박근혜식 개헌은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저급한 행태로 우리 사회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정준희 / 통일부 대변인 : 북한은 이러한 우리 내부 문제의 간섭을 즉각 중단하고, 도탄에 빠진 북한 민생을 돌보는 일부터 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지적하고자 합니다.] 북한은 앞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논란이 불거졌을 때도 정치 개입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 ...
러시아의 요승 라스푸틴과 비교되고 있는 인물이면서 '국정 개입' 최순실 씨의 아버지 최태민 씨. 무려 이름만 7개, 부인이 6명! 승려이기도 했고 사이비 교주이기도 했던 불가사의한 '그'는 도대체 누구일까요? 최태민 씨는 1912년 출생으로, 황해도 출신입니다. 일제시대 당시 경찰업무를 하다 해방 이후에 승려가 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그 후, 불교, 기독교, 천도교를 종합한 사이비 종교인 '영세교'를 만들어 교주로 활동했습니다.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 사이비종교의 특징이 옥황상제 같은 교주가 있고 부채를 들고 있는 선녀가 있는 걸 tv에서 많이 보셨을 텐데 그런 뭔가 사이비 종교적인 냄새가 나기 때문에 아마 이 모임이 단순한 이권 청탁의 모임이 아니라 뭔가 교주와 맹신도와의 모임이 아닌가.] 최태민 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한 때 '정신적 멘토'였다고 알려진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난 197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박 대통령의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가 서거한 뒤에 최태민 씨가 박 대통령에게 위로 편지를 보내면서 두 사람 간의 깊은 인연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난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을 시해한 김재규의 '항소이유보충서'에도 이와 관련된 내용이 등장합니다. "사이비 종교인 최태민이 육영수 여사의 현몽이 있었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영애에게 접근한 뒤, 영애를 이용해 많은 치부를 했다"는 내용입니다. 1975년 최태민 씨는 영세교 간판을 내리고 대한구국선교단, 새마음봉사단 등의 활동을 하는데 당시 박근혜 영애도 관련 행사에 종종 참석합니다. [여상...
■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 최창렬,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꽁꽁 숨어 있던 그녀가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독일에서 한 국내 언론과 단독 인터뷰를 했는데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태블릿PC에 대해서는 자신이 것이 아니라고 주장해서 지금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최창렬 YTN 객원해설위원 그리고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두 분 모시고 관련 이야기 좀 더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지난달 3일 독일로 출국한 이후에 행방이 묘연한 줄 알았는데요. 어제 세계일보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지금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에 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독일에서 인터뷰를 했네요? [인터뷰] 저는 인터뷰 기사를 보면서 깜짝 놀랐어요. 지금 최순실 씨 모녀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보도가 많이 있었고 일부에서는 독일에서 이미 다른 나라로 갔을 것이다. 유럽은 이동하기가 용이로우니까.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했단 말이죠. 그래서 거기에 나온 내용들이 상당히 지금 최근에 여러 정황이 보도된 것과는 달리 부인을 많이 했어요. 이따가 얘기가 나오겠습니다마는 어쨌든 놀랐던 게 최순실 씨 입장에서는 지금 언론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를 굉장히 꺼려했을 것 같은데요, 상식적으로 볼 때 말이죠. 그런데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물론 옆모습이었습니다마는 모습도 공개가 된 것 아닙니까? 대단히 의외였다, 이런 생각이 들고. [앵커] 최순실 씨가 연락을 했을까요? [인터뷰] 그걸 제가 추정할 수 없죠. 최순실...
■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과 관련해, 여당이 특검 추진을 전격 수용해 국회의 특검 도입이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당의 국정 쇄신 요구에 대해 심사숙고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은 두 재단과 전국 경제인 연합회 등에 대해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 최순실 씨가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드러나면서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화여대와 서강대 등 서울 주요 대학에서는 최 씨의 국정 개입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 오패산 총격범 성병대에 대한 현장검증이 진행됐습니다. 성병대는 현장검증 내내 횡설수설하며, 태연히 범행 상황을 재연했습니다. ■ 최근 버터 품귀현상을 낳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고지방 다이어트에 대해 전문가들이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체중감량 효과도 낮고,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친다고 밝혔습니다. ■ 임금 근로자 절반은 한 달에 2백만 원도 못 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숙박과 음식업종은 월급 2백만 원 미만 근로자 비율이 80%에 달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02618002017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
■ 서성교, YTN 객원 해설위원 / 최창렬,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연설문 유출 문제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의혹만 남긴 사과였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순실 문건에는 기밀급인 외교 안보 정보나 청와대 인사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서 검찰 수사가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 두 분 패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서성교 YTN 객원 해설위원 모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은 일로 연설문에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 보좌 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는 끊었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사과를 했는데요. 어떻게 보셨는지 짧게 먼저 두 분 의견 듣고 이야기를 진행할까요? [인터뷰]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는 최종적이자 마지막 결론을 내렸어야 했는데 어제 그 내용이 충분하지 않아서 앞으로 논란과 의혹이 일파만파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순실 씨와의 정확한 관계, 그다음에 국정 관여 내지는 개입의 내용들. 홍보와 연설문만 조언을 받았다는데 그걸 넘어서서 인사 문제라든가 전반적인 것에 대한 철저한 조사. 그다음에 시기, 그다음에 추가적인 대책과 조치 이런 것들이 빠져 있어서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의혹을 불식시키기에는 조금 많이 부족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해법은 빠지고 의혹만 더 키웠다, 이렇게 보시는 건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어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 보좌진 체계가 완성된다면 그만뒀다, 더 이상 최순실 씨에게 도움을 ...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 파장이 점점 커지는 것 같습니다. 대학가에서는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특혜 입학 의혹이 있는 이대 총학생회는 오늘 오전 정문 앞에서 가장 먼저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당시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지만, '최순실의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에 살고 있었다며 헌정 질서 유린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최순실에게 국정을 넘긴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을 담당할 자격을 상실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출신 학교인 서강대도 시국선언을 하고, '더는 서강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경희대와 부산대도 시국선언에 동참한 가운데, 한양대와 동국대, 고려대 총학생회 등도 곧 시국선언을 할 예정이어서, 시국선언 물결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026130816962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 청와대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미리 받아봤다는 의혹을 두고 정치권에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고 여당 내부에서도 특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검찰이 오늘 전경련 임원 등 관계자 3명을 소환해 최순실 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통령 연설문이 유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독일에서 잠적한 최순실 씨가 자신의 흔적을 지우고 있는 사실이 YTN 현지 취재로 밝혀졌습니다. 독일에 있는 최 씨의 호텔은 문을 닫았고 최 씨 모녀가 살던 집에서도 물증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국민 사과와 함께 경영 쇄신안을 발표했습니다. 신 회장은 내년부터 5년 동안 40조 원 투자와 7만 명 고용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 주에 있는 경찰대학에서 무장괴한이 총격 테러를 벌여 적어도 59명이 숨지고 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02512010372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 최창렬, YTN 객원 해설위원 / 최진녕, 변호사 / 추은호, YTN 해설위원 [앵커]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을 사전에 열람했다 또는 열람하고 수정까지 했다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은 비선 실세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어떤 내용인지 윤현숙 기자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의혹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최순실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사전에 받아봤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JTBC는 최 씨가 사무실을 비우면서 건물 관리인에게 처분해달라고 맡긴 컴퓨터에서 파일 200여 개를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대통령 연설문 파일44개가 들어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통일대박론'의 실천 방안을 담은 2014년 3월 독일 드레스덴 연설문과 2012년 12월 31일 공개된 박 대통령의 당선 첫 신년사 등은 공개 하루 전에 최 씨에게 전달됐다고 이 방송은 밝혔습니다. 또, 파일에는 연설문 외에도 박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박 대통령의 후보 당시 TV토론 자료와 대선 유세문 등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JTBC는 최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씨의 말을 빌려, 최 씨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연설문 고치는 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 등은 국정감사에 나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언론 보도가 나오자 민주당은 비선 실세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비판했고, 국민의 당은 정상적인 국가에선 일어날 수 없는 국기 문란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청와대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을 사전에 받아봤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은 비선 실세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반발했습니다. 윤현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의혹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최순실 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사전에 받아봤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JTBC는 최 씨가 사무실을 비우면서 건물 관리인에게 처분해달라고 맡긴 컴퓨터에서 파일 200여 개를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대통령 연설문 파일 44개가 들어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통일대박론'의 실천 방안을 담은 2014년 3월 독일 드레스덴 연설문과 2012년 12월 31일 공개된 박 대통령의 당선 첫 신년사 등은 공개 하루 전에 최 씨에게 전달됐다고 이 방송은 밝혔습니다. 또, 파일에는 연설문 외에도 박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박 대통령의 후보 당시 TV토론 자료와 대선 유세문 등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JTBC는 최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의 말을 빌려, 최 씨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연설문 고치는 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 등은 국정감사에 나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언론 보도가 나오자 민주당은 비선 실세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비판했고, 국민의 당은 정상적인 국가에선 일어날 수 없는 국기 문란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0250215220661 ▶ 제...
■ 대통령 연설문이 유출된 태블릿 PC가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대표로 있던 회사 소유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또 태블릿 PC에 담긴 일부 자료의 작성자가 청와대 정호성 부속비서관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 황교안 국무총리는 국무위원 긴급 간담회을 열고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고 정부 차원의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했습니다. ■ '최순실 국정 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 논의를 위해 여야 3당의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회동합니다. 국민의당이 특검 도입에 적극적이지 않아 논의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 최순실 씨 국정개입 논란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10%대까지 떨어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 삼성전자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이 회장은 갤럭시 노트7 사태를 수습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하는 과제를 짊어지게 됐습니다. ■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한 달 동안 경찰에 모두 300건에 가까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12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027120141907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
[사회자]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그런 견해에 대해서 지금까지는 하루, 이틀, 삼일, 사일 전에 태아를 살해하는 건 절대 용납이 돼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다음 이민 이슈로 넘어가겠습니다. 사실 두 후보가 가장 크게 갈리는 문제인 것 같은데요. 트럼프 후보께 여쭤보겠습니다. 트럼프 후보의 경우에는 사실 엄격한 정책을 내세우고 계시고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경우에는 명확한 계획을 제시하지 않으셨습니다. 불법 체류자들이 시민권자로 갈 수 있도록 개혁을 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먼저 트럼프 후보께 기회 드리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먼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지금 힐러리 후보는 불법 체류자들에게 사면을 주려고 하는데 이는 제앙적인 정책입니다. 강력한 국경, 튼튼한 국경이 필요합니다. 현재 4명의 어머니가 제가 아는 정말 훌륭한 분들인데 이 어머니들의 자식이 불법 이민자들의 손에 죽었습니다. 살해를 당했죠. 수천 명의 유가족이, 수천 명의 자식의 유가족이 지금 불법이민자들의 손에 자식을 잃었습니다. 지금 이민자들이 국경을 넘어서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죠. 그런데 이 국경을 활짝 열겠다고요? 불법 이민자들에게 사면을 해 주겠다고요? 지금 국경수비대 1만 6500명 그리고 이민세관국의 직원들 1만 650명이 사상 처음으로 저를 대통령후보로 공식 지지했습니다. 그만큼 제 공약이 옳다는 증거죠. 국경 세관 직원들이야말로 국경 강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를 지지하고 있는 거죠. 며칠 전에 특히 제가 직원들에게 들은 것 중에 가장 심가한 불평이 바로 힐러리의....
[사회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 사회를 맡은 SBS 정치부장 최원석입니다. 20대 국회가 협치를 외치면서 출범을 했지만 첫 국정감사부터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북한 핵문제와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같은 국가적 난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여야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 이런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국방송기자클럽은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서 여야 대표를 모시고 초청토론회를 진행합니다. 오늘은 먼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모셨습니다.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정현 대표는 잘 아시다시피 지금 단식 농성 중입니다. 여러 가지 극단적인 대립 상황에서 토론회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해서 저희들 내부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의 의지가 강하고 내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초청토론회가 있어서 오늘 형평성 차원에서 토론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토론은 SBS와 KBS, MBC, CBS, YTN 그리고 MBN이 공동으로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제일 왼쪽부터 오늘 토론에 참석할 패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KBS 최재현 정치부장입니다. 그 옆은 MBN 장광익 정치부장입니다. 이정현 대표 건너서 YTN 이동우 취재1부국장입니다. 그 옆은 MBC 문호철 정치부장입니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CBS 이재웅 논설위원입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서 이정현 대표의 모두발언을 1분 30초 정도 짧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대표님, 말씀해 주십시오. [인터뷰] 국민 여러분, 집권여당 당 대표가 이렇게 극한적인 정치 ...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앵커] 그러면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북한 노동당 대회 관련해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이전 시간에도 얘기를 나누셨는데 이번에 또 뵙게 됐습니다. 노동당 대회 그 이전에는 이 대회가 진행되고 나서 며칠 뒤에 영상이 공개가 됐던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번에 이렇게 이례적으로 일찍 공개한 배경은 뭐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인터뷰] 두 가지 측면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는 신속한 공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북한도 정상적인 국가이다, 이런 것을 국제사회에 과시하는, 그런 행보라고 봐야 합니다. 보통 보면 북한의 정치행사를 보면 작년에 열병식 같은 경우는 바로 오픈이 됐습니다마는 나머지 행사들 같은 경우는 대체로 비공개로 하고 나서 그다음에 공개를 하는 이런 모습들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공개를 바로 하는, 당일에 공개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결국 김정은 제1위원장이 자신감 있는 지도자다 이런 것들을 국제사회에 과시하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그런 측면이다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지금 외신기자들이 한 100여 명 정도 평양에 가 있지 않습니까? 이들의 불만이 굉장히 많았었습니다. 그러니까 취재하는 데도 굉장히 어려웠고 실제로 4.25 문화회관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외신들에게 뭔가 기삿거리를 줄 수밖에 없는 그래서 어쨌든 이런 영상들을 공개하면서 결국 외신들이 본국에 또는 국제적으로 타진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의 기회를 주는, 이런 식의 행보가 이번에 상당히 이례적인 ...
팬클럽 회원 약 2만여 명!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인물. 21세기형 이색 직업으로 창업 시장에 도전하다! 자신의 장점을 백분 활용한 그녀의 창업 비법은? 유쾌 통쾌! 에너지 넘치는 이색 창업 스토리, 지금 공개됩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1100&s;_hcd=&key;=201502201507437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