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8회 게이트 플라워즈 - 미련
아티스트 : 랄라스윗,게이트 플라워즈
공 연 명 : 우리의 세계는 불시착에서 시작되었다
방송일시 : 2014-07-03 01:00
EBS 스페이스 공감,EBS
Space
들꽃의 진한 함성
게이트 플라워즈
야성미 넘치는 보컬, 무게감 있게 자리하는 드럼과 베이스, 여기에 리드미컬한 기타가 더해져 하드 록의 새로운 양상을 보여준 게이트 플라워즈. 이들은 2009년 'EBS 스페이스 공감' ‘10월의 헬로루키’, 2011년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노래’와 ‘올해의 신인상’ 수상에 빛나는 실력파 밴드다. 또한 같은 해 공중파의 밴드 경연 프로그램인 '탑밴드'에 참가해 4강까지 올랐고, 심사위원이었던 시나위 신대철은 록에 대한 진정성과 세련됨을 모두 갖춘 밴드라는 호평을 남기며 이들의 첫 정규 앨범 프로듀서까지 맡았다. 그리고 밴드 결성 8년 만에 만든 첫 정규 앨범「
TIMES」(
2012)는 원초적인 매력은 잃지 않고 ‘감성적이며 다채로운 사운드 가든’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진한 들꽃의 향기를 내뿜었다.
진득하게, 넘치는 록 스피릿
2년 만에 내놓은 새로운 앨범은 그 동안 게이트 플라워즈가 지향했던 점에서 달라진 부분들이 많다. 연주에 있어서 정석에 가까운 악기들의 조화를 추구하고, 특히 기타가 주는 그루브함을 가장 중요시했던 데 비해 이번에는 단순하고 직선적인 기타 리프를 통해 정제된 음악이 되도록 노력했으며 이제껏 해본 적 없는 게이트 플라워즈만의 정통 록 발라드도 선보였다. 강렬한 보컬에 빈티지한 사운드로 게이트 플라워즈만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던 그들이 이번에는 더욱 넘치는 에너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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