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Hai-yung, a humanitarian aid worker Kim Hai-yung suffered a spinal cord injury at the hands of her own father when she was just 3 days old. The impairment was permanent and she stopped growing after reaching a height of 134cm. At the age of 13, feeling she could no longer endure the physical and emotional abuse at home, she went out the door and never looked back. She quit school to work as a domestic worker, and later, she went to a vocational training school to learn mechanical knitting. A statement in a book that read, "Go where you are needed," spoke to her heart, and almost instantly, she decided to pack up her bags and go to Africa. And in a place, where she went to offer her help, she was the one who gained a healing experience. Africa was the first place where she was told that she was beautiful and was viewed without prejudice or pity. After providing to knitting training to young girls in Botswana for 14 years, she felt the need to educate herself to become a better qualified humanitarian worker and contribute to the promotion of human welfare. So, before she turned 40, she flew to New York and began a new life there. She was able to obtain her bachelor′s and master′s degree at Columbia University in just 7 years, thanks to the financial assistance and emotional support from several Korean Americans, who were practically strangers. Now, she is back in Africa to assist people in low socioeconomic classes and people with disabilities in Kenya. Meet Kim Hai-yung, the humanitarian worker who spent nearly half of her life in Africa, helping others in need and practicing selfless acts of love and kindness, on The INNERview! 아프리카의 작은 거인 - ′국제사회복지사 김해영′ 아리랑TV의 간판 토크쇼 ′The Innerview′에서는 오는 28일, 24년간 아프리카에서 국제사회복지사로 활동 중인 김해영을 만나 척추 장애를 딛고 아프리카의 거인으로 거듭나게 된 파란만장 인생사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다. 태어난 지 3일 만에 술에 취한 아버지의 실수로 척추를 다치게 됐다는 김해영. 그녀는 그로 인해 척추 장애를 얻게 됐고, 키가 134cm에 그치게 됐다. 가난과 폭력, 장애와 편견이라는 벽 앞에 서야 했던 김해영. 그녀는 결국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14세 때 집을 나와 월 3만원에 입주 가사도우미를 하게 됐고, 이후 직업학교에 들어가 편물 짜는 기술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만 19세 때에는 세계 최고의 편물 기술자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됐지만, 그녀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우연한 기회에 읽게 된 어느 고등학교 직업 십계명 속 ′너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라′는 한 마디가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고, 아프리카에서 편물 기술 봉사자를 구한다는 공고에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됐다. 그렇게 24년 전 처음 발을 딛게 된 아프리카. 초짜 봉사자로 아프리카 땅을 밟은 그녀는 그곳에서 처음으로 자신을 예쁘다고 말해주는 사람들을 만났다. 자신이 겪은 고통만큼 ′누군가를 마음껏 이해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다고 말하는 그녀는 아프리카에서 그들과 공감하고 사랑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14년간의 보츠와나 생활에 익숙해질 무렵, 그녀는 또 다른 내적 결핍을 느끼게 됐다. 사회복지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것. 그리고 아프리카에 더 많은 지원과 협력을 위해 좀 더 큰 무대로 진출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그렇게 40살이 다 된 나이에 뉴욕으로 날아갔다. 뜻있는 한인들의 지원으로 7년 만에 미국 최고 명문인 컬럼비아대학에서 석사까지 마치게 된 그녀는 2년 전 또 다시 아프리카 케냐로 가 아프리카 정부의 손이 전혀 닿지 않는 장애인과 약자를 위해 뛰고 있다. 내가 무엇인가를 돕는다는 이야기는, 누군가가 나를 도와줄 기회를 만드는 거라 말하는 김해영 국제사회복지사. 조그만 일부터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간, 재능, 생각, 느낌, 감정, 사랑 그 모든 것을 조금에서부터 누군가에게 나눠주면 그것이 반드시 내 인생에 돌아온다 라는 것 그 생각을 하면 나눔과 봉사에 용기가 생길거라 말하는 그녀. 24년 전 시작한 아프리카에서의 삶이 어느덧 인생의 절반을 채운 김해영 국제사회복지사. 존재만으로도 희망의 아이콘인, 더 이상 작지 않은 그녀와의 만남은 오는 28일 오전 9시 아리랑 국제방송 ′The Innerview′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published: 28 Oct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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